스위스 여행 필수코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마테호른 조망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는 트래블러라면 한 번은 고려하는 장소
바로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or 수네가 전망대일 것이다.
나는 미니트래킹을 겸해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향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어, 전 구간 트래킹은 하지 않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올라가는 열차를 탑승해서 전망대에 간뒤,
내려오는 코스 중 일부 구간을 미니트래킹 하기로 했다.
여기서 잠깐!고르너그라트 열차요금은?
1~4월 / 11월~12월(비수기) : 76프랑
5~6월 / 9월~10월 (준성수기) : 98프랑
7월~8월 (성수기) : 114프랑
모두 왕복 기준이고, 스위스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50% 할인된다.


요 산악 열차스러운 걸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열차 간 간격이 15분~20분 정도로 기억된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마테호른을 감상하기 위해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하차한다.
지대가 높아 고산병 약과 초콜릿을 챙기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두통 하나 없었다ㅎㅎ예전에 곤명 여행 때 고산병 온 게 트라우마...ㅜ.ㅜ

어디서 많이 본듯한 건물ㅎ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가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서 보는 마테호른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열차에 내려 냉큼 저 위까지 올라가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나보다 높은 곳에서 구경하고 있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금방 숨이 차서 천천히 올라갔다ㅎ
힘들게 올라가서 바라보면...

마테호른이 촥 하고 펼쳐진다..
예전에 여행할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 마테호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 때는 내내 날씨가 좋아 멋진 풍경을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마테호른을 볼 수 있다니ㅠㅠ

마테호른?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테호른,
마테호른 봉우리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로고에 쓰여 더욱더 유명하다.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전 *보다 할배 프로그램에서
할부지들이 여행하시면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나처럼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조망하기도 하지만, 직접 등반하는 등반가도 있다.
마테호른 산은 등반하기에 험하고 많이 높은 산이기 때문에 전문 등반가가 아닌 이상 추천하지는 않는다.

스위스 여행은 날씨가 정말 좌우한다.
유명한 산들은 포인트마다 날씨를 확인할 수있게 웨더캠이 있는데, 여행시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정보들은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위스 여행하면서 느끼는데 관광청도, SBB어플도 여행하기에 너무 잘되어있다.
얘기가 잠시 샛다.ㅎㅎ그래도 도움이 되셨길,

마테호른뿐만아니라 눈앞에 펼쳐지는 설산들을 보고 있자니,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인데, 자연이 주는 감정이 그런 것 같다.
인간은 한낱 미물에 불과하구나.... 하는 그럼 감정?
그러면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ㅎㅎ 눈으로 봐야 하는데 뭔가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디카로도 폰으로도 엄청 찍어댔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정말 꼭 가보시길,

그리고 이 토블론 초콜렛도 꼭 챙겨가시길ㅎㅎㅎㅎ
타블론 초콜릿의 봉우리는 바로 마테호른의 봉우리다.
이곳에 왔다면, 이런 재미난 인증샷도 하나의 추억이다.
충분히 감상한 후 트래킹 하러 간다.


들어오는 열차를 타고,
Rotenboden에서 내려 (1코스) → Riffelberg까지 트래킹! 할 예정이다.
고르너그라트 미니트래킹 코스 추천코스!
Gornergrat Bahn에서 출발 → Gornergrat에 도착
전망대에서 마테호른 감상한 후 다시 열차를 타고
Rotenboden에서 내려 (1코스) → Riffelberg까지 트래킹!
(소요시간 약 1시간)
로텐 보덴에서 내려 트래킹을 시작해본다.

트래킹족이 많아서인지 이정표도 잘되어있다.
이정표를 따라 Reffelberg로 풍경을 감상하며 트래킹 시작
혹시 모르니 구글 지도도 참고해가면서 트래킹 했다.

열차여 안녕...

이 트래킹의 목적은
Riffelesee호수와 함께 마테호른을 조망하는것이다. 트래킹을 하는 내내 마테호른을 계속 볼 수 있다.
마테호른은 보이지만, 호수가 보일 때까지 걸어야 한다 ㅎㅎ
풍경이 멋져서 힘든 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진심..
꼭 이 구간 트래킹 해보시길 강력추천

드디어... 호수가 보인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풍경은...
사람들이 작게 표현되는 거 보면 호수와 마테호른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될 것이다.
여기서 느꼈던 감정은 말로, 글로도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런 인증샷 필수..ㅎㅎ
더 열심히 걸어 내려가면은 호수가 가까이에..

다시 또 갈 수 있을까..
내 인생이 스위스를 한번 더 가게 된다면 또 갈 것이다.
무조건 이곳은 또 가봐야 하는 곳!!

내 인생에 다시 한번 이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까?
기회가 된다면 정말 꼭 다시 한번 가고 싶다.
트래킹을 하는 내내 펼쳐지는 들판과 설산은 힐링하기에 충분하다.


호수에서 한참 힐링 때리다가 다시 트래킹 시작
이 코스를 정말 추천드린다.
트래킹 하기에 정말 힘들지 않고 무난하다.
그리고 체력을 떠나 또 언제 이러한 풍경을 보며 트래킹을 할 수 있을까?
사진과 같이 길도 험하지 않다.
이렇게 들판이 펼쳐지다가도

언제 이렇게 마테호른을 보면서 트래킹 해보겠냐 말이죠ㅎㅎ
그리고 금세... 도착해버렸다..

Riffelberg에 단숨에 와버렸다.
체르마트까지 트래킹으로는 2시간 10분 걸린다.
우리는 이제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체르마트로....ㅎㅎ
다음 일정이 있기에 무리하지 않기로~!

체르마트 마스코트?ㅎㅎㅎ

스위스 여행 시 체르마트 여행은 정말 꼭 추천드린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알프스 산맥의 웅장함을 꼭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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